"모하메드 살라가 마무리에 대한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8일(한국시각) 비인스포츠 패널로 출연한 자리에서 '리버풀 에이스' 살라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살라는 최근 리버풀-번리전(3대0승)에서 이기적인 플레이로 구설에 올랐다. 동료인 사디오 마네에게 패스를 건네지 않으면서 결정적 찬스를 날린 후 마네가 교체 직후 터치라인에서 격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 장면과 관련해 벵거 감독은 살라가 공격 작업에서 너무 이기적이고 욕심 내는 면이 있다고 긍정했다. 벵거 감독은 "살라가 자신이 마무리해야 하다는 약간의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그가 좀더 나이가 들고 성장하면 언제 볼을 넘겨야 하고 언제 자신이 해결해야할지에 대한 판단이 확실해지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한 잠재력을 지닌 살라를 향한 애정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살라를 정말 좋아한다.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친구다. 마네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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