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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발진에도 KT 이강철 감독에겐 아쉬움이 있었다. 5명이 모두 우완 정통파 투수라는 점이다. 좋은 왼손 선발이 한명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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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팀들이 들으면 '우는 소리'를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더 좋은 선발진을 갖추고 싶은 감독의 마음은 누구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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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왼손 투수를 데려오려면 트레이드를 하거나 외국인 투수로 데리고 올 수밖에 없다. 좋은 왼손 투수는 당연히 트레이드로 데려오기 쉽지 않다. 사실상 남은 방법은 외국인 투수 뿐인데 올시즌 KT의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와 알칸타라는 교체를 생각할 수 없을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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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단 역사상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두자릿수 승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둘이 팀내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불펜을 안
하지만 일부에선 둘의 실력이 다른 상위팀의 에이스급 투수들과 비교하면 떨어진다는 평가를 하며 KT가 앞으로 더 위를 바라보려면 타 팀의 에이스와도 맞대결서 이길 수 있는 투수가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선 KT가 새겨들어야할 말이기도 하다.
분명히 지금까지 잘해왔던 쿠에바스와 알칸타라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팬들도 많다. 이제껏 보여준 퍼포먼스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조금의 아쉬움이 보이기 때문이다.
둘이 남은 시즌 동안 재계약을 위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까. 5강 싸움의 중요한 경기서 완벽투를 선보이거나, 혹시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큰 경기서 믿음직한 피칭을 선보인다면 재계약은 확실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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