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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누가 이길지 몰랐다. 등장곡에 맞춰 춤을 추며 들어온 바넷은 심건오의 저돌적인 공격에 당황한 듯 보였다. 심건오는 뛰어난 맷집과 힘으로 바넷을 압박했다. 128㎏의 바넷이 여러차례 킥과 펀치를 날렸지만 146㎏의 심건오는 큰 충격이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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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오는 3분 정도가 지나자 눈에 띄게 체력이 떨어졌다. 바넷의 펀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결국 바넷의 오른손 훅을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바넷은 곧바로 날아올라 심건오에게 파운딩을 날렸다. 곧바로 심판의 제지로 경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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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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