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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에서는 대신전에서 별방울을 찾은 탄야가 아사신의 직계후손임을 증명하면서 대제관 니르하의 자리에 당당하게 올라서게 됐던 터. 탄야가 아스달의 위대한 어머니이신 아사신의 말씀을 전한 가운데 태알하(김옥빈)는 마치 진짜 궁금하다는 듯이 아라문은 언제 다시 오시는지 물었고, 탄야는 연맹장 타곤을 부르며 "타곤 그대는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이다"라고 밝혀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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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서 은섬은 바도루와 스천을 다시 만나, 잎생(김성철)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과 달새가 붙잡혔다는 말에 돌담불로 다시 돌아갔던 상태. 몰래 쇼르자긴(김도현)의 보석을 가지고 나오려다 실패한 잎생과 마주친 두 사람은 잎생까지 같이 고문을 당한 달새를 구하러 들어갔고, 위험한 순간을 넘겨 달새와 쇼르자긴을 데리고 도망쳤다. 그러나 목숨이 위태로운 쇼르자긴이 보석을 꽁꽁 숨긴 채 없다고 잡아떼는 꼴을 본 은섬은 보석이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물었고, 쇼르자긴이 "힘을 가질 수 있지. 내 밑에 얼마나 거느릴 수 있느냐, 부하가 몇 명이냐, 그게 힘이야"라고 하자 은섬은 "부하?"라며 그 뜻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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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은섬과 바도루, 달새는 죽은 사트닉(조병규)의 유언에 따라 주비놀을 가려고 모의했고, 잎생은 반대했지만 모모족 말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어서 은섬과 동행하게 됐다. 은섬과 눈발이 날리는 하시산의 가파른 산길을 오르던 잎생은 모모족의 신과, 아고족의 신인 이나이신기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했다. 고초를 겪고 주비놀에 도착한 은섬과 잎생은 모모족의 샤바라인 카리카(카라타 에리카)와 사트닉의 아내 타피엔(심은우)을 만나 사트닉의 머리카락을 주면서 사트닉의 죽음을 전했고, 카리카는 모모족의 은혜를 갚은 사람이라는 표식인 손시시(선물)로 금조개패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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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카리카는 수많은 모모족 전사들을 모아 놓고, 칼로 손바닥에 피를 내 "우리의 피로 맹세한다. 이름 모를 그 보랏빛 입술의 사내에게 받은 은혜를 갚고 말 것이다"라고 외친 후, 은섬의 푸른 등껍질을 그린 깃발을 세차게 흔들었다. 반면, 잎생을 다시 만난 은섬은 잎생이 카리카의 호칭인 샤바라가 우두머리, 모모족의 최고 위치인 족장이라고 말하는데도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예측불허 모험을 예고했다.
'아스달 연대기' 14화는 오늘(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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