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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문조는 에덴 고시원 4층에 감금된 안희중(현봉식)을 찾았다. 그는 안희중에게 "고시원에는 세 가지가 없어요. 고시생이 없고, 햇빛이 없고 그리고 우릴 찾는 사람이 없죠"라며 "그런데 아저씨가 우릴 찾는 사람이 있게 만들어버렸네? 그거는 고시원 규칙 위반인데 조심 좀 하셨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서문조는 태연하게 "근데 뭐 상관은 없어요. 아저씨 찾아온 그 양반 죽었고, 아저씨도 곧"이라며 미소 지어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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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서문조는 퇴근길에 윤종우(임시완)를 마주하게 됐다. 쌍둥이 변득종, 변득수(박종환)의 수상한 현장을 목격한 후 두 사람은 고시원으로 돌아와 자리를 함께했다. 서문조는 윤종우에게 맥주와 함께 고기를 권했고, 고기를 맛본 윤종우의 표정이 좋지 않자 "이 부위가 자기랑 잘 안 맞나보다. 다른 부위도 있는데 먹어볼래요?"라고 재차 권했다. 이어 "이상하네…, 좋은 고긴데"라며 "이게 무슨 사람 고기라도 될까 봐 그래요?"라는 섬뜩한 대사로 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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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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