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조정석이 조정석을 뛰어넘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조정석 주연의 영화 '엑시트'가 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22만명(9월 8일 기준)을 돌파해 자신의 최고 흥행작 '관상'의 누적 박스오피스 기록인 913만명을 넘어서며 '관상'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영화 '관상'에서 조정석은 송강호(김내경 역)의 처남이자 이종석(진형 역)의 외삼촌 '팽헌' 역을 맡아 거침없는 열연을 펼쳤었다. 그리고 이번 영화 '엑시트'에서는 대학 시절 산악부 에이스로 활동했지만 '청년 백수'가 되어버린 '용남'이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 속에서 클라이밍 실력을 발휘해 가족들과 시민들을 구하는 히어로로 변신하며 자신의 역할을 200% 소화해 내 관객들의 마음을 명중시켰다.
특히 2013년도에는 '관상'을 통해 송강호와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뒤에서 묵묵히 서포트 해주던 조정석은 약 6년 뒤인 2019년 '엑시트'로 103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며 주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최고 기록을 뛰어넘은 조정석은 명불허전 흥행 아이콘으로 우뚝 서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이처럼 조정석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톤과 표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개봉 첫날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누적 관객 수 1,000만이라는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엑시트'로 2019 최고의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조정석은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신원호 PD의 새 작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합류 소식을 알리며 조정석이 보여줄 의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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