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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곤은 극중 대제관이 된 탄야(김지원)가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으로 지목, 고함사니(신께 중요한 일을 고하는 의식)만 치르면 아스달 연맹 권력의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던 상황이었다. 타곤은 아사론이 대제관 자리를 빼앗긴 것에 대해 흰산족과 모략을 꾸밀 것을 예측한 뒤 곳곳에 대칸과 새녘족 전사들을 배치해 위험이 대비했다. 타곤은 이어 대칸의 조장들을 연맹둥 내부에 집합시킨 후 "너희들이 날 믿었고, 또 견디고 참아냈기에 올 수 있었다. 견뎠기에 내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우린 피 흘리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고 고통을 함께한 전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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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사니를 앞둔 밤, 타곤은 호위도 없이 혼자 아버지 산웅(김의성)의 무덤을 찾아가 이그트라는 사실 때문에 아버지에게 죽을 뻔하고 자신이 살기 위해 동무와 가족들까지 죽여야만 했던 비참한 과거를 떠올렸다. 눈물을 흘리며 타곤은 마음 속으로 "당신들의 죽음은 헛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신이 될 자에게 바쳐진 영광스런 제물이라고"라고 속으로 되뇌었고, 이후 "축복해 주세요"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이때 갑자기 아사론이 나타나 타곤을 도발했고, 타곤 스스로 아버지를 죽인 사실에 대해 폭로하게 만들었던 것. 이후 돌변한 아사론은 "어떤 경우에도 아버지를 죽인 자가 연맹장이 되고, 아라문 해슬라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니"라고 소리쳤고, 숨어있던 좌솔과 어라하들이 경악한 채 걸어나왔다. 이어 아사론은 "이제 아스달 모두가 알게 될 것"이라며 "아라문 해슬라를 칭한 네놈의 추악한 모습을"이라고 외친 뒤 타곤을 추포하라고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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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부작 중 14회 만에 타곤의 정체가 드러나며 폭풍전개가 시작됐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전개가 아닌, 가속도를 붙인 모양새. 이 덕에 시청률도 상승세를 탔다.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2%, 최고 8.3% 기록했다. 또한 타깃 시청률 평균 5.4%, 최고 5.8%을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유료플랫폼/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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