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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초연 당시 원작의 친숙함과 혼성 2인극이라는 흔치 않은 구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명의 인물이 편지를 통해 웃고, 울고, 성장하고 사랑하는 모습은 따스한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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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하던 제루샤는 룸메이트인 줄리아의 '젊은' 삼촌, 제르비스 펜들턴을 만나게 된다. 제르비스는 제루샤를 문학과 여행, 그리고 모험의 세계로 인도하고 둘은 급격히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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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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