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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벤투호는 압도적 점유율과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막판까지 1골차 리드에 그쳤다. 1-0 살얼음판 리드를 하던 후반 37분 황의조 대신 김신욱이 투입됐다. 벤투호 감독 출범 이후 1년반 동안 줄곧 외면받았던 김신욱이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전북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온 김신욱은 최강희 감독의 러브콜로 상하이 선화행을 택했고, 중국슈퍼리그에서도 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자신의 빌드업 축구 스타일에 맞지 않다며 김신욱을 애써 외면했던 벤투 감독의 마음을 돌리기에 충분한 맹활약이었다. 조지아전 결장했던 김신욱은 투르크메니스탄전 후반 종료 10분 전 모습을 드러냈다. 교체되며 두 손을 모은 기도로 간절함을 드러낸 김신윽은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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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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