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등판을 한차례 거른 LA 다저스 류현진이 잘 하지 않았던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 조절을 했다.
류현진은 당초 예정대로였다면 경기에서 던졌어야할 11일(이하 한국시각) 불펜피칭을 했다.
류현진은 이날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야했지만 최근 4경기서 계속된 부진을 보이자 한차례 선발에서 빠지며 컨디션 조절을 하기로 했다.
보통 선발투수들은 등판 사이에 한차례 정도 불펜 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하는데 류현진은 KBO리그 때부터 불펜 피칭없이 캐치볼 정도만 하고 경기에 나갔고, 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번엔 선발 등판을 한차례 거르게 돼 등판하는 날 불펜 피칭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이어가도록 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다음 등판 날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차례의 휴식이 류현진의 이후 피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류현진과 함께 클레이튼 커쇼도 최근 부진해 선발에서 한번 빠지게 됐지만 다저스는 여전히 견고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매직넘버 1만을 남겨놓은 다저스는 볼티모어와의 3연전에 워커 뷸러, 로스 스트리플링, 리치 힐을 차례로 선발로 낸다. 커쇼는 14일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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