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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배덜런은 1996년생 필리핀계 미국 배우로 2016년 공포 영화 '노스 우즈'(앤서니 라우스 감독) 데뷔, '스파이더맨: 홈커밍'(17, 존 왓츠 감독)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에브리데이'(18, 마이클 수지 감독) '블러드 페스트'(18, 오웬 에거튼 감독) '바나나 스필릿'(18, 벤자민 카슬크 감독)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19,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소니픽처스로부터 판권을 대여한 마블이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 시리즈 '스파이더맨'과 메가 히트작인 '어벤져스4'에 신 스틸러로 출연하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로부터 인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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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스파이더맨: 홈커밍' 개봉 당시 톰 홀랜드, 존 왓츠 감독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데 이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IPTV 서비스 오픈 일정에 맞춰 2년 만에 다시 내한한 제이콥 배덜런은 최근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판권을 소유한 소니 픽처스와 마블 코믹스 영화 제작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사이의 판권 대여 연장 협상이 결렬되면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의 시리즈를 더는 이어갈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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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처스는 고민 끝에 마블 스튜디오가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 향후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은 디즈니가, 제작비와 배급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극장 수익을 소니 픽처스가 모두 가져가는 수익 배분 조건으로 마블 스튜디오에 판권을 대여했다. 그 결과 마블 스튜디오는 디즈니와 함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16,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에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투입,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후 마블의 스파이더맨 단독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만들어졌고 두 편의 시리즈는 스파이더맨 원작 팬들을 매료시키며 전 세계 큰 흥행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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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제이콥 배덜런은 "사실 철저히 비지니스적인 부분이라 시리즈를 참여한 배우로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다.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마블을 떠나더라도 시리즈는 계속 될 것이고 모두와 좋은 관계로 영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딱히 마블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없다. 그동안 좋은 영화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코비 스멀더스, 존 파브로, 제이크 질렌할, 제이콥 배덜런 등이 가세했고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연출한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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