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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장 이시언이 야심 차게 준비한 여행이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헨리는 이동 중 수박을 깨뜨렸고, 분위기는 잠시 싸늘해졌다. 깨진 수박을 들고 계곡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수중 의자를 만들어 창단식을 거행했다. 헨리는 "잘못한 게 많다. 저는 누구랑 안 친하면 장난도 안 친다"며 기안84와의 불화설을 언급했지만 이시언은 "그건 나중에 듣겠다. 시간이 있다"고 차단했다. 기안84 역시 "철 좀 들고 못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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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마지막 수업이 로맨틱하고 낭만적이라고 자부했다.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한 초등학교. 이시언은 '얼간이 송'을 만들겠다며 헨리에 작곡을 부탁했다. 헨리가 즉흥적으로 만든 멜로디에 멤버들은 프리스타일 랩을 덧붙였다. 이시언은 노래 주제로 '얼간이들의 만남'을 꼽으며 '세 얼간이'가 탄생한 제주도에서의 추억을 언급했다. 이시언의 작사는 헨리의 작곡으로 이어지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랩 가사는 멤버들이 각자 적기로 했다. 생각보다 진지한 분위기 속 '어떻게 보면 네 얼간이'라는 곡은 금방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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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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