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디펜딩챔피언' 맨시티가 '승격팀' 노리치시티에 일격을 당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로드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노리치시티 원정에서 2대3으로 패했다. 핀란드 공격수, 테무 푸키가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최강 맨시티 수비가 복병 노리치시티에게 잇달아 뚫리며 충격패했다. 뼈아픈 패배였다. 라이벌 리버풀이 5전승(승점 15)으로 단독 1위에 올랐고, 맨시티는 3승1무1패(승점 10), 2위로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맨시티의 18경기 무패, 지난시즌 뉴캐슬전 이후 17연승 기록도 깨졌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진의 실수를 탓하지 않았다. "축구에서 늘 실수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로 선수들을 감쌌다. "결과대로다. 그들은 아주 좋은 팀이었다"라는 말로 상대를 인정했다. 맨시티는 주중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길에 오른다. 우크라이나 샤크타르와 맞붙는다. "나는 우리 팀이 얼마나 훌륭한 팀인지 알고 있다. 우리는 이제 유럽으로 간다. 그리고 곧 회복할 것"이라는 말로 필승을 다짐했다.
반면 '승장' 다니엘 팔케 노리치시티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말 기쁘다. 우리에게 정말 위대한 하루다. 캐로로드가 난리가 났다. 우리 선수들의 멘탈을 어떤 말로 칭찬해도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우리는 유럽챔피언, 유로파챔피언, 프리미어리그 챔피언과 모두 맞붙었고, 5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냈다. 언빌리버블한 성과"라며 흐뭇함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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