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이 나를 위해 뛰고 싶다고 하더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15일(한국시각) 크리스털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대0으로 대승한 직후 데이비드 베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토트넘은 이날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털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4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베컴의 직관으로도 화제가 됐다. 경기 직후 베컴에 대한 질문 역시 빠지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베컴의 이름이 나오자 미소를 지었다. 베컴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우리 홈구장은 정말 어메이징한 스타디움이다. 방금 베컴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다시 선수로 돌아가 축구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토트넘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경기장이 너무 어메이징하다'고 하더라."
새 홈구장에 대한 강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우리에게도 새로운 우리의 홈경기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중요하다. 정말 편안한 기분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 화이트하트레인과는 완전히 드라다.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고, 우리를 상대하는 원정팀에게는 아주 힘겨운 장소가 될 것"이라면서 베컴의 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맞다, 맞다.(Yes, Yes) 베컴이 '이곳에서 당신을 위해 뛸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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