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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2019시즌은 어쩌면 20승 고지를 밟고 팀의 통합우승을 이끈 2017시즌을 능가했을 지도 모른다. 시즌 시작은 매끄럽지 않았다. 자녀의 건강문제로 보름 가까이 늦게 몸을 만들었다. 3월과 4월, 6경기에서 무승5패, 평균자책점은 8.01까지 치솟았다. 혹사논란, 준비부족 등 이런 저런 아픈 지적이 나왔다. 기자도 양현종에게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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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그렇고, 세상사도 그렇다.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다. 3월과 4월을 기억에서 지울 수는 없지만 역대급 시즌이다보니 시즌 초반 부진이 무척 아쉽다. 양현종은 이른 시즌 준비, 코칭스태프의 배려 부족여부, 동료들의 지원 등 다른 핑계를 댄 적이 없다. 책임감과 부단한 노력, 집중력으로 달려온 2019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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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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