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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비해 무려 8%나 줄어든 KBO리그의 관중은 관계자들의 얼굴을 어둡게 한다. 그렇더라도 관중 동원 1위라는 영광은 꼭 차지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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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SK라는 복병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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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달리는 성적에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구장 시설과 마케팅 등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SK가 관중 순위에서 1위를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에 현재의 1위에 무척 고무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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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LG,두산 모두 홈경기 6번씩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
순위가 거의 확정되고 있어 관중 동원이 쉽지 않은 시기지만 SK는 정규시즌 우승이 가까워지고 있어 홈팬들을 더 끌어모을 수 있는 동력이 있다. LG도 4위로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만큼 마지막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두산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SK와 1위 싸움을 계속하는 것이 막판 관중 동원에 큰 힘이 될 수 있었는데 14일의 역전패가 큰 아쉬움이 됐다.
100만 관중 돌파 여부도 궁금하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SK는 99만명, LG는 98만명, 두산은 96만명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00만명을 동원하지 못하는 구단이 생길지도 모르는 위기다. 100만명 동원 구단이 하나도 없었던 경우는 2007년이 마지막이었다. 두산은 2009년부터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기록 중이고, LG도 2010년부터 9년 연속을 달리고 있다.
SK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관중 1위를 차지할까. 100만명은 돌파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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