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크슈타디온(독일 다름슈타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분명 좋은 인상을 남긴 60분이었다. 백승호(다름슈타트)에게 독일 데뷔 무대는 성공적이었다.
백승호는 15일 독일 다름슈타트 메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2 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격했다. 독일 무대 데뷔였다. 백승호는 올 여름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백승호는 4-2-3-1 전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볼키핑과 전진패스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볼을 잡으면 안정적으로 소유했다. 전방으로 볼을 계속 찔러주었다. 백승호는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 다름슈타트는 백승호의 활약 덕분에 허리에서 힘을 모을 수 있었다. 백승호는 후반 15분 교체로 나갈 때까지 자신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6분 첫 골을 만들었다. 두르순이 컷백 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내 동점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실수가 나왔다. 이를 뉘른베르크 해크가 낚아챈 뒤 질주, 골을 만들어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31분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VAR을 통해 골이 취소됐다. 오히려 전반 45분 뉘른베르크의 공격수 프레이에게 발리슈팅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들어 다름슈타트는 변화를 모색했다. 후반 15분 백승호를 불러들였다. 스타크를 넣었다. 백승호는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물러났다.
다름슈타트는 힘을 냈다. 후반 26분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두미치가 골을 성공시켰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그러나 VAR 결과 골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역전 쐐기골이 나왔다. 뉘른베르크가 수비 실수를 했다. 2선에서 다름슈타트가 볼을 차주었다. 이를 뉘른베르크 수비수가 처리하려다 자기팀 골키퍼와 엉켜 넘어졌다. 쇄도하던 두르순이 놓치지 않고 골로 만들어냈다. 다름슈타트가 3대2로 앞서나갔다. 뉘른베르크도 따라붙었다. 후반 40분 2선에서 중거리슈팅이 나왔다. 골네트를 갈랐다. 양 팀은 치열한 경기 끝에 3대3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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