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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는 첫 시대극이자 판타지 드라마인 '아스달 연대기'에 주요 캐릭터로 합류, 신인임에도 탁월한 캐릭터 분석력으로 무광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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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 모두 대사가 어려운 작품이기도 했다. 그는 "생소한 단어들 문장들 처음보는 말들이 두 작품 다 많았다"면서도 "분량적으로 '의사요한'의 분량이 컸고 대사도 더 길어서 더 힘들었었던 것 같다. '아스달연대기'는 판타지를 그동안 많이 접해왔고 소설도 보고해서 나는 의외로 접근이 쉬웠다"고 했다.
'의사요한'의 기회도 두 작가가 줬다. "작가님들이 '의사요한'의 조수원 감독님에게 '얘 오디션 한 번 봐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아스달 연대기' 촬영이 없는 틈에 연습을 했다. 오랜만에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준비해갔다. 오디션이 끝나고 감독님이 '대본 다 외운건 네가 유일했다. 이번 작품 안되더라도 다음에 같이 하자'고 하시더라. 그래서 안됐는줄 알았는데 저녁에 전화오셔서 감동이 있었다.
장동건과 송중기에 대해서는 "장동건 선배님은 부처님 같다. 어떤 상황에서도 티를 안내신다. 농담도 재미있게 하신다. 송중기 선배님은 깎듯이 '선배님'이라고 불렀는데 '장동건 선배님은 선배님이고 나는 형이다'라고 말씀하시더라. 아무래도 나이차때문에 그러신 것 같다.(웃음)"
그는 "'팔콘' '사마귀' '아바타' '나무늘보' 등 주로 애니메이션 쪽으로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 재미삼아 내 SNS에 올리기도 했다. '어벤져스' 팬이라 방패를 받고 2대 캡틴이 된 '팔콘' 별명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웃기도 했다.
차기작은 이미 가닥이 잡혔다. 아직은 자신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그가 다음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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