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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이비가 스페셜 MC로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했다. 메이비는 "방송 후 이효리가 연락이 와서 잘 보고 있다고 했다. 이번에 기회가 되서 놀러오게 됐다"라며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느라 연락을 못했다. 5년 만에 만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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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부부는 다 함께 이효리의 '텐미닛' 첫 방송 무대를 보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이효리의 앨범 프로듀서와의 친분으로 '텐미닛' 가사를 쓰게 됐다는 메이비는 "사실 곡은 2003년에 나왔는데 이효리와는 데뷔 후 2006년에 친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스타일리스트가 같아서 자리가 많았고, 결정적으로 해외 공연에서 옆자리에 앉아서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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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효리는 메이비와 대화하던 중 "말 못 할 과거가 많다"라며 운을 떼 윤상현을 자극시켰다. 그러자 이상순은 "과거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안 만났지"라고 응수했고, 이효리는 "난 화려했을 뿐이야"라며 답했다. 이후 이효리는 "결혼은 원했던 이상과는 다르더라. 결혼은 확실히 자기 짝이 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이상순은 "나는 원하는 사람과 했다. 나는 원래 슈퍼스타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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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자신의 히트곡 '텐미닛'의 작사를 맡아준 메이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텐미닛' 때문에 잘 될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은지한테 보답을 한 적이 있나 생각이 들더라"며 속마음을 꺼냈다. 메이비는 "항상 나를 도와주려고 노력했다"라며 팬미팅과 신곡 홍보에 늘 앞장서준 이효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옷장 검사하겠다"고 선언한 이효리는 메이비의 옷장을 급습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보여줬다. 화려한 상의와 하의를 보며 "매치가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메이비 역시 "벌칙인가 생각했다"고 하자, 이효리는 "생일 때 상품권으로 주면 어때요?"라고 절충안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효리의 '갑분 옥탑 요가 클래스'와 메이비의 '타로점' 등을 하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진심을 전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네 사람은 5년 전 함께 찍은 사진 포즈 그대로 또 한 장의 추억을 남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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