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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17일(한국시각)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저장(중국)과의 2019년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12'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67대88로 패했다. 벼랑 끝에 선 KCC는 18일 오후 우츠노미야(일본)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이번 대회 각 조 1위는 4강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승패가 같을 경우 다득점으로 1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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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송교창 선수도 부상이고 이정현 선수도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예상했던 외국인 선수도 합류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복잡한 상황이었다. 기존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키 큰 선수를 상대하는 요령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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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 감독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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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총평.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나.
우리 팀은 신장이 낮기 때문에 빠르게 할 수밖에 없다. 수비 변화를 많이 가지고 가야 하는데 아직 약속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 빠른 농구를 하려고 하는데 앞선에서 뛰는 선수들과 뒤에서 뛰는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아직은 잘 되지 않는다. 그런 부분은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 개막 전까지 잘 준비하겠다. 이 대회가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복귀전이었다.
큰 의미는 없었다. 한 경기를 치러봤는데, 나름대로의 감은 있는 것 같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활약하는 마커스 킨은 KBL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약간 혼선이 온 것 같다. 킨이 이 대회에서 득점을 잘 해주고 있어서 국내 선수들이 해야 할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가드들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훈련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복잡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다. 관중도 있고 취재진도 있는 경기는 오랜만이다. 사실 전날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경기장에 나와 보니 괜찮다. 크게 부담은 없었다.
-팬들에게 어떤 농구를 보여주고 싶은가.
빠르고 끈질긴 농구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되고 싶다. 근성 있는 팀으로 팬들에게 각인되고 싶다. 그런 부분들을 많이 연습했다. 팬들에게 선수들이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다. 팬이 한 분이라도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경기를 다하겠다.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 농구의 힘이 떨어지는 것 같다.
농구라는 종목 자체가 체격, 손끝의 감각, 머리 등의 조합이 이뤄져야 잘 할 수 있는 경기다. 아시아쪽은 아무래도 신체적인 조건에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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