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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KT의 성장엔 마운드의 힘이 컸다. 특히 배제성 김 민 등 국내 유망주들이 선발투수로 우뚝 섰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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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은 KT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27경기(20경기 선발)에 나와 9승10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9승은 KT 국내 투수 최다승 기록이다. 내친김에 구단 첫 국내투수 10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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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선발 투수가 9승을 하느냐 10승을 하느냐의 차이는 크다"면서 "타자들도 2할9푼9리에 그치느냐 3할을 하느냐가 다르다고들 하는데 투수도 그렇다"고 했다. "10승을 했을 때 투수가 갖는 자신감은 크다. 내년시즌에 더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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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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