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코레일의 돌풍이 계속됐다.
코레일은 18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2019년 KEB하나은행 FA컵 4강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근원의 극장골로 1대1로 비겼다. 32강에서 울산(K리그1), 16강에서 서울 이랜드(K리그2), 8강에서 강원(K리그1)을 제압하고 4강까지 온 코레일은 K리그1의 상주를 맞아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팀은 10월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2차전을 펼친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다. 미드필드부터 강하게 부딪혔다. 상주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코레일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중반부터 상주가 밀어붙였다. 25분 상주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마상훈의 헤더에 이어 권완규가 발리로 연결한 볼을 김민혁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상주는 안진범 김민혁이 계속해서 좋은 슈팅을 날렸다. 위기를 넘긴 코레일이 반격에 나섰다. 39분 결정적 찬스를 날렸다. 김경연의 왼발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코레일은 이경연, 여인혁이 계속해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당황한 상주는 전반 종료 직전 마상훈이 회심의 헤더를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양상도 비슷했다. 상주의 근소한 우위 속 코레일의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6분 강상우가 왼쪽서 때린 중거리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상주가 11분 아쉬운 기회를 무산시켰다. 교체투입된 류승우가 돌파하며 날린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어 다시 한번 찬스를 잡았다. 12분 김건희가 교체투입되자마자 트래핑 후 왼발슈팅으로 코레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핸드볼로 판정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코레일은 노장 공격수 곽철호를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양 팀은 곽철호, 류승우가 날카로운 슈팅을 주고 받으며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상주가 득점에 성공했다. 30분 코레일 수비 실수를 틈타 류승우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코레일은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상주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추가시간 요동쳤다. 곽철호의 헤딩패스를 받은 이근원이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결국 승부는 1대1로 마무리됐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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