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5위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NC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크리스천 프리드릭의 완봉 역투와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2홈런 3타점에 힘입어 6대0의 완승을 거뒀다. 지긋지긋했던 인천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앞으로 8경기를 남겨놓은 NC는 6위인 KT 위즈가 남은 7경기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4승만 올리면 5위를 확정짓는다.
둘 다 매직넘버를 줄여야하는 경기였고 외국인 에이스가 등판해 꼭 이겨야했지만 프리드릭의 피칭이 소사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프리드릭이 9이닝 동안 단 5안타만 내주고 6탈삼진 무실점을 한 사이 소사는 6이닝만 던지면서 7안타(3홈런) 6실점의 부진을 보였다.
프리드릭은 평소와 다름없이 최고 147㎞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했다. 여기에 가끔 체인지업과 커브를 가미해 SK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3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서 4번 정의윤을 1루수 플라이로 처리한 이후 큰 위기없이 이닝을 계속 이어갔다. 9회말까지 나온 프리드릭은 정의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재원과 로맥을 차례로 땅볼로 잡아내 완봉승을 완성했다. 시즌 7승째.
소사 격침의 일등공신은 외국인 타자 스몰린스키였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몰린스키는 소사의 빠른 공에 더빠른 스윙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148㎞ 직구를 쳐서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더니 4회초 2사 2루서는 152㎞의 직구를 다시한번 담장 넘어로 보냈다.
NC는 5회초 볼넷과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이명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6회초엔 소사의 폭투와 노진혁의 솔로포로 2점을 더 달아나 6-0까지 앞섰다.
스몰린스키는 4타수 2안타(홈런)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타격 1위 양의지는 2루타만 2개를 치며 4타수 2안타로 타율을 3할5푼8리로 2리를 더 끌어올려 2위인 KT 강백호(0.342)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SK는 소사가 부진한데다 타자들이 단 5안타에 그치는 빈공을 펼쳐 2연패를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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