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호날두는 골대 앞에서 동물이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령탑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아르헨티나 출신)이 유벤투스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출신)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지 않았다.
AT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1차전을 갖는다.
시메오네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 "그 선수를 상대로 뭘 준비해야 할 지 어렵다. 그는 골대 앞에서 동물이다"면서 "그는 골박스 주변에선 믿기 어려운 기록을 갖고 있다. 매우 위험하고, 막기 어렵다. 그는 모든 걸 가진 선수다"고 극찬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AT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2차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 3골로 유벤투스가 원정 패배를 뒤집고 8강에 올랐다.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늘 힘들다. 때론 이기고, 때론 졌다. 호날두는 골대 앞에선 짐승이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총 5번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맨유에서 1번, 레알 마드리드에서 4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메오네 감독의 AT마드리드는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는 "축구는 항상 축구지만 모든게 바뀔 수 있다. 지난 시즌 아약스를 봐라.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팀이 등장한다. 우리는 성장할 것이고, 이런 대회(UCL)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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