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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걱정이 앞섰다. KCC는 저장(중국)과의 첫 경기 이후 불과 20시간 만에 코트에 나섰다. 컨디션 회복까지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마커스 킨이 타박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우츠노미야는 이번 대회 첫 경기였다. 구단 관계자는 코트 적응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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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에도 KCC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리온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과 송창용의 자유투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리온 윌리엄스가 휴식차 벤치로 물러나자 우츠노미야가 매섭게 추격했다. 라이언 로시터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33-32까지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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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KCC의 추격이 펼쳐졌다. 유현준과 김국찬의 연속 득점으로 기어코 43-4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시소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우츠노미야가 라이언 로시터, 기타가와 슈헤이의 외곽포로 달아났다. KCC는 박지훈과 리온 윌리엄스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따라잡기 쉽지 않았다. 58-66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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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탄 KCC는 리온 윌리엄스의 스틸에 이은 최승욱의 득점으로 스퍼트를 올렸다. KCC는 경기 종료 2분1초를 남기고 75-75 동점을 만들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승리의 여신은 KCC를 향해 웃었다. 경기 종료 6.4초를 남기고 송창용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79-78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KCC는 우츠노미야를 잡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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