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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3경기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 5일 롯데-LG전과 7일 두산-LG전, 10일 NC-두산전이 현재 잔여 경기 일정에 포함되지 못한 상황이다. KBO가 13일까지 정규 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28일까지 보름 간의 일정에 예비일을 편성했지만, 앞서 우천 취소된 경기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 3경기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졌다. LG와 두산이 잠실구장을 함께 쓰는 '한지붕 두가족'인 처지가 미편성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상황이다. KBO 관계자는 "28일까지 잔여 일정을 소화한 뒤, 3경기가 순차적으로 편성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잔여 일정은 오는 10월 1일 종료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일 미디어데이를 거쳐 3일 4위팀 홈구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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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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