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손님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게 됐다."
배우 정유미가 1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신기루 식당' 미디어토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유미는 "식당 열고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처음에 나는 주방 홀 담당으로 분담을 했는데 아무래도 손님이 들이닥치니까 그냥 다하게 되더라"고 웃으며 "이번에 모든 요식업계 종사자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됐다. 아비규환이고 얼마나 힘든지를 그런 노고를 알아드려야겠다. 정말 정신이 없어서 여러가지 많이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식당에서 공을 들인 음식을 손님이 사사로운 대화를 나누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처음 느꼈다"며 "안먹어도 배부르고 기분이 좋았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신기루 식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에능을 했을 때 리얼한 내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이번에 작품이 끝난 타이밍에 너무 좋은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와서 하게 됐다. '검법남녀'가 무거운 사건을 연속적으로 해결하다보니 속세에 빠져 힘든 일들을 끝낸 다음 힐링하고 싶고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도 그런 힐링을 받을수 있겠다 싶어서 선뜻 하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19일과 26일 방송하는 2부작 '신기루식당'은 미슐랭 출신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 웨사, 그리고 박준형 정유미 라비로 꾸려진 연예인 크루가 한국의 낯선 마을을 찾아 지역 식재료를 탐험하며 단 하루만 생겼다가 사라지는 식당을 여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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