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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난민'으로 제16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 실력파 신인 감독으로 떠오른 한가람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아워 바디'는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청춘이 달리기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부문 공식 초청, 제43회 홍콩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한국 영화 100주년 부문 초청,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 등 개봉 전부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기대를 모은 '아워 바디'는 특히 연기력을 인정받은 '믿고 보는 배우' 최희서의 첫 원톱 주연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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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을 만난 최희서는 "'아워 바디' 촬영을 위해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며 캐릭터를 만들었다. 달리기도 처음부터 배워야 했고 영화 속에서 몸의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어 달리기와 더불어 PT(Personal Training)와 식단을 철저하게 조절하며 노력을 기울였다. 평소 빵순이, 밥순이로 불릴 정도로 탄수화물을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운동과 몸을 만들기 위해 탄수화문을 일절 끊어야만 했다. 오직 닭가슴살만 100g을 먹으면서 운동했다. 좋아하는 탄수화물을 갑자기 끊으니까 스스로 너무 예민해지더라. 예민한 상태로 촬영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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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출과 베드신 장면이 있었는데 그런 과감한 장면에 대한 부담감이 물론 없지는 않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나의 몸을 성적 대상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몸 그 자체로 보여주는 장면이 크기 때문에 덤덤하게 촬영하려고 했다. 캐릭터의 성행위 장면 역시 캐릭터의 심리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섹시한 여자의 몸보다는 탄탄한 몸을 보여주는 게 우리 작품의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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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 바디'는 8년간 행정고시에 번번이 떨어지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31살 청춘이 달리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희서, 안지혜, 이재인 등이 가세했고 한가람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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