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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치 단체들은 울상이다. 훈련장이 차려진 지역 자치 단체들은 KBO리그 구단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구단들이 가져오는 경제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잇따른 철수 선언으로 적지 않은 여파를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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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교육리그는 한국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유망주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열리는 캠프지만, 1.5군급이나 육성형 외국인 선수 등 수준급 선수들이 상당수 참가하기 때문이다. KBO리그 구단들도 1군 백업 요원들이나 기대주인 유망주들의 성장을 위해 교육리그 참가를 선호한다. 그동안 두산의 '화수분 야구'도 이런 교육리그의 긍정적인 영향이 컸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들 뿐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하고 싶어하지만, 자리가 없어 참가를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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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의 노력도 있었다. 교육리그만큼은 참가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사이토 아츠시 커미셔너가 참가 구단들에게 "대회 기간 동안 한국 선수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KBO리그 구단들은 큰 고심 끝에 어렵게 참가 결정을 내렸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한일 야구의 관계도 새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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