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세경의 밀도 높은 연기가 '갓세경'의 위엄을 폭발시켰다.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기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조선 최초의 여사(女史) 구해령으로 변신해 작품을 이끌어가는 배우 신세경을 향한 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그는 대체 불가한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해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신세경의 하드캐리 열연에 힘입어 '신입사관 구해령' 35-36회는 재미의 정점을 찍었다. 구해령(신세경 분)을 둘러싼 비밀이 밝혀진 것에 이어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반전까지 선사,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해령이 흘린 뜨거운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다. 과거 살아남기 위해 모른척 해야했던 진실을 이제야 받아들인 해령. 그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반짝였고,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묵직한 울림과 진한 여운까지 안겨주었다.
방송 말미, 해령은 역사가 숨긴 사실을 마주하게 돼 심장을 일렁이게 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모든 것이 적힌 사초가 녹서당에 있음을 알게 된 것.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해령에게 어떤 사건들이 찾아올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신세경은 매회마다 인생 연기를 경신하고 있다. 깊이감이 남다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표정과 눈빛은 다양한 감정을 함축시켰고, 캐릭터와의 역대급 싱크로율을 통해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키를 잡은 선장으로서 순조롭게 항해를 이끌어가고 있는 신세경. 남은 회차 동안 선보일 활약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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