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연애의 끝은 결혼 혹은 이별이다. 생각이 잘 맞으면 같이 지내고 싶다."
'연애의맛2' 오창석 이채은이 결혼까지의 직진 가능성을 암시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맛2'에서는 다섯 커플의 마지막 만남이 담겼다.
이날 오창석은 윤정수와 이용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채은은 카페에서 남자친구가 나오는 라디오를 귀기울여 들었다.
오창석은 '이 사람이다 느낀 순간', '방송 아닌 실제 모습'을 묻는 질문에 "마음이 가는대로 해보자 생각했다. 서서히 그런 마음이 생겼고, 많이 만나면서 확신이 생겼다. 신뢰감을 주려고 노력했다. 촬영이 12시에 끝나는데, 1시간 30분 걸려 만나러간다"며 답했다.
이어 오창석은 "연애의 끝은 결혼 혹은 이별 아니냐. 만나다가 생각들이 잘 맞고 하면 같이 있는 시간을 좀더 보내야하지 않을까"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용진은 "확신이 가득하다. 결혼 생각이 있는 것"이라며 웃었다. 오창석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한 뒤 "데이트 첫날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라고 말해 듣고 있던 이채은을 미소짓게 했다.
오창석은 이채은을 향해 "방송에서 공개연애를 하게 됐다. 용기있는 선택을 따라와줘서 고맙다. 오빠가 더 노력할게. 재밌게 만나자"라며 뜨거운 속내를 고백했다. 이채은은 눈물을 글썽였다.
방송 후 만난 이채은은 "내 얘기하는 걸 처음 들었다. 되게 기분이 이상하다. 목소리가 나오자마자 애틋하고 뭉클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오창석은 "프로그램이 끝나고서가 중요하다. 그게 진짜"라며 "난 우리의 앞날이 궁금하다"며 미소지었다. 이채은은 "첫만남의 인상이 깊었지만 시간이 지난 뒤, 카메라가 꺼졌을 때, 진심이었던 모습이 더 크게 마음을 움직였다"라고 화답했다.
이채은은 "빨리 여행가고 싶다"고 말했고, 오창석은 6주만 기다려 달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그 동안 수고했다"며 다정한 커플 셀카로 '연애의맛 시즌2' 방송을 마무리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이 10월에 해외여행을 간다"는 말에 '신혼여행 아니냐'며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반했음을 드러내며 '아아커플'이란 별칭을 얻었다. 이후 한달여만에 공개적으로 연인 선언을 했다. 두 사람은 앞선 방송에서도 "연애의 결과가 결혼이라면, 연애를 오래 하고 싶지는 않다"며 의견을 함께한 바 있다.
앞서 '연애의맛 시즌1'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결혼까지 골인한 바 있다. 시즌2 대표 커플로 자리잡은 오창석 이채은이 그 뒤를 따를지도 궁금해진다.
이날 고주원 김보미 커플은 서로에게 그간의 서운함과 오해를 드러냈다. 고주원은 "표현을 다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조금 더 편한 사람으로 연락하며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종현은 숙향의 가족을 만나며 한층 더 서로에게 향했다. 이재황은 유다솜을 향해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천명훈 조희경도 애틋한 감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애의맛' 시즌3은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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