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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의 두 번째 날, 멤버들은 티어가르텐 숲 속 티크닉을 즐긴 뒤 버스킹을 위해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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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은 "적이 형이 저보고 끼부린다고 하더라. 어울리게 불렀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제가 손을 흔들면 여기서도 손을 흔들어 주시기는 했는데, 독일 분들은 손 흔들면서 노래 듣는 게 어색한 것 같긴 한데 제가 느끼기에 바람에 나무가 흩날리는 느낌도 들고 좋았다. 편안하고 즐겁게 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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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폴킴은 바순 연주에 맞춰 '섬집 아기'를 선보였다. 쓸쓸한 듯 다정한 폴킴의 음색과 아름다운 바순 연주가 어우러져 베를리너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물했다.
어느덧 버스킹 여행도 절반이 흘렸다. 태연은 "많이 내려놨다. 긴장은 하지만, 사람들이 우리 마음을 알아준다는 생각? 생각보다 시크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적재는 "진심이 느껴져서 더 버스킹이 편해지고 더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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