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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나래는 남동생과 함께 아버지의 성묘를 갔다. 박나래는 "아버지가 추석 전전날 하늘라나에 가셨는데 기일에 방송이 있어서 못갈 것 같아서 미리 성묘를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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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나래는 부모님이 운영하셨던 문구점 '나래사'에 얽힌 남다른 추억을 떠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저에게 있어서 '나래사'는 집이었다. 가게 문 닫을 때까지 가족들이 다 같이 있었다"면서 문구점의 딸래미로 모든 아이의 부러움을 받으며 제일 먼저 꿰찼던 신상 장난감, 풍족했던 불량식품에 자신은 물론 다른 친구들의 장난감까지 고쳐주시던 자랑스러운 아버지까지 이곳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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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누나의 듬직한 모습으로 살아생전 아버지가 즐기셨던 술을 뿌려 드리며 그때는 알지 못했던, 그러나 지금은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며 보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빠가 살아계신다면?"이라는 질문에 "엄마는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 어렸을 때 아빠가 술 마시는게 너무 싫었는데, 나이를 먹고 보니까 아빠가 힘든 게 많았겠구나 싶다"고 아빠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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