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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골프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여제' 박세리와 이상화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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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강남의 매력에 대해 "카메라가 켜졌을 때랑 꺼졌을 때가 다르다. 켜졌을 때는 방송인이니까 가벼울 수 있다. 꺼졌을 때는 진중함과 배려심이 크다"면서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긴다.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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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글의 법칙' 모임에서 정상을 찍었지만 힘들다, 그 불안함과 고민을 털어놨다. 오빠(강남)가 가만히 듣고 있다가 '상화야 넌 이미 레전드야. 너로 인해 힘을 얻은 사람이 많다. 이제 걱정하지 말고 다 내려놓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나랑 편히 쉬자'고 했다"며 '강남 홀릭'에 빠진 순간을 고백했다. 이상화에게 큰 위로로 다가왔다는 것. 이상화는 "그 전부터 호감이 있었다. 5~6번 모임을 가진 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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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남이가 되게 까불거리고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서 때릴 뻔 했다"고 회상했다. 박세리는 "첫날부터 힘들었다. 물 속에서 닭을 잡았다"면서 "저녁 때 잠깐 쉬는데 강남이 나한테 '오늘 1인 생존을 하는데 누나가 가야 할 곳이 닭 잡았던 곳'이라고 하더라. 습하고 지저분한 늪지대인데, 혼자 가서 생존하라는 것"이라며 "찝찝하고 덥고 힘든 상황에서 화가 올라왔다. PD를 찾아야겠다 생각했는데, 내 얼굴이 바뀌니까 강남이 '누나 뻥이에요' 그러더라. 그때 내가 강남을 때리지 않아서 상화와 만날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아는 형님'은 지난 주(4.4%)보다 크게 오른 5.5%의 시청률로 '여제 효과'를 증명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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