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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태알하는 타곤이 그토록 원하던 힘을 손에 얻게 되자 이전과는 달라졌다는 것을 눈치챘다. 행동, 말투, 눈빛 등 미묘한 변화를 감지했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했고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먼저 자리를 빠져나왔다. 불안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기에 나오자마자 입가에 띠고 있던 미소를 지웠는데, 심각한 표정으로 '아닐 거야'를 되뇌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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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태알하는 타곤이 달라졌다는 확신이 들자 청동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미홀에게 비취산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어 뒤늦은 깨달음에 조용히 눈물을 흘렸고 복수를 다짐했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타곤은 당황했으나 태알하는 배신감에 오히려 결연한 태도를 보였고 귓가에 "기뻐해. 너의 아이를 가졌어"라고 속삭이며 차갑게 웃어 보였다.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그토록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크나큰 배신을 당하고 이로 인해 아버지를 죽여야 했던 인물의 충격, 분노, 슬픔 등 하나로 단정 지을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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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옥빈 주연의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마지막 회는 오늘(22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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