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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에서 국제 규모의 축구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군수는 "양구군이 내셔널리그와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내셔널축구선수권 등을 통해 대회 운영에 대한 노하우는 구축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규모의 유소년대회를 열어보자고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번 대회를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아시아 규모의 대회를 치르면서 '스포츠 메카'로서 양구의 이미지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양구군에 다문화 가족이 좀 있는데 이들을 활용하면서 국제대회 분위기를 냈다.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인식을 세계화하는데 도움이 됐다.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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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있다. 한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양구군은 최근 종합스포츠타운 설립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대형 축구장 3개와 야구장 2개 등이 포함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당장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조 군수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조 군수는 "스포츠가 굴뚝 없는 산업이다. 이 산업에 품위를 높이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제 지역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하려고 한다. 우량 스포츠종목을 전략적으로 선별할 생각이다. 가능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해 세계 속의 스포츠 메카 양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양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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