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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이는등 8이닝 2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감탄을 자아낸 채드벨은 6일 만의 등판서도 최근 물오른 LG 타선을 상대로 별다른 위기없이 압도하며 7이닝을 소화했다. 후반기 들어 5번째, 시즌 7번째 무실점 피칭을 한 채드벨은 평균자책점을 3.56에서 3.41로 대폭 낮췄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2.1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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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드벨은 직구 구속이 최고 149㎞, 평균 145~146㎞를 유지하며 힘있는 투구를 이어갔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제구도 완벽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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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는 9개의 공을 던져 페게로, 김현수, 채은성을 모두 내야땅볼로 물리쳤다. 5회에는 선두 김민성에게 144㎞ 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유강남을 삼진, 정주현을 1루수 직선아웃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1루주자까지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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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채드벨은 "개인 승리보다 팀의 시즌 첫 4연승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오늘 타선 지원과 김태균 송광민의 호수비 등 야수들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후반기에는 공격적으로 투구하면서 볼넷을 줄여 나가고 체인지업도 속도를 낮추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 있다. 커브의 무브먼트도 좋아지면서 후반기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팬들의 응원을 받는 축복받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이글스에서 또 뛰고 싶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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