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농구팬들에게 친숙한 안드레 에밋이 사망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24일(한국시간) 에밋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에밋은 미국 댈런스에 위치한 자신의 집 근처에서 두 명의 남성과 언쟁을 벌였고, 그 중 한 명이 에밋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
2004년 미국프로농구(NBA)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에밋은 2015~2016 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전주 KCC 이지스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서 활약했다. 1m91로 외국인 선수 치고 큰 키는 아니었지만, 화려한 기술과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에밋은 KBL 데뷔 시즌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따. 세 시즌 동안 정규리그 129경기에 나서 평균 24.7득점을 기록했다.
에밋은 한국 생활을 마친 후 미국에서 3대3 농구 선수로 활약하는 등 농구와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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