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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축구 성적 폐지'는 한국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명적 시도다. 그간 한국축구는 KFA 차원에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 등을 시도하는 등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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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KFA는 초등 리그에 8대8 축구를 전격적으로 도입하는 등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빌드업을 통한 기술향상을 위해 도입된 8대8 축구에서조차 롱패스와 크로스가 난무했다. 오랜 병폐인 '성적지상주의'의 악령이 여전히 한국축구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악순환이었다. 결국 결론은 '성적 폐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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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 발전을 강조한 정몽규 KFA 회장 역시 이번 결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결국 24일 대회위원회를 통해 폐지로 최종 결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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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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