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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15일 인천 KT전에서 패한 뒤 약 10일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패한 게 타격이 컸다. 이어 19일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면서 그 충격은 배가 됐다. 계속 하위권 팀들을 만나는 일정이지만, 최근 SK의 경기력은 불안했다. 타선이 터지지 않았고, 시즌 내내 위력을 떨쳤던 불펜 투수들도 흔들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월 팀 타율이 2할3푼3리(10위), 평균자책점이 4.58(9위)로 모두 하위권을 맴돌았다. 같은 패턴의 패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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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손동현은 씩씩한 투구로 SK 타자들을 묶었다. 산체스가 호투했으나, SK 타자들이 돕지 못했다. 4회초 기회가 찾아왔다. 최 정이 좌전 안타, 제이미 로맥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고종욱이 중견수 뜬공을 쳐 1사 1,3루. 이어 이재원이 3루수 앞 땅볼 타구를 쳤다. 3루수 황재균이 홈으로 정확히 송구했지만, 포수 장성우가 태그하는 과정에서 공을 빠뜨렸다. 최 정이 득점에 성공. 그 사이 주자들도 2루와 3루로 진루했다. 김강민이 유격수 땅볼을 쳐 가까스로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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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7회 서진용, 8회 김태훈을 투입해 뒷문 단속에 나섰다. 하지만 8회 김태훈이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흔들렸다. 결국 교체 투입한 정영일이 유한준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해서 연속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1사 1,2루 위기에서 등판한 박민호도 강민국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점수가 순식간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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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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