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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는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 아들 우찬이와 함께 아버지의 추모공원을 찾은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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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운영하던 레미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순식간에 중학생 조현재는 소년가장으로 굴러떨어졌다. 신문배달과 세차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하루하루를 버티던 시절이었다.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 박민정은 "어린 애가 철이 빨리 들었다.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라며 기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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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오디션을 거쳐 데뷔, 월세을 거쳐 전세로 넘어갈 때쯤 뇌종양으로 쓰러진 아버지는 기억력을 잃었다, 그리고 7년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조현재는 "(내가)잘 된걸 못 보고 가신 게 한이 된다. 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가, 아버지는 얼마나 힘드셨을까""라며 쓰디쓴 속내를 되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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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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