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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전작이었던 '하나 뿐인 내편' 50%가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하나 뿐인 내편'은 최고 시청률 35.9%로 '시청률 보증 수표'라고 불리는 KBS 주말 드라마 치고는 다소 아쉬운 시청률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김해숙을 중심으로 모든 배우들의 호연만큼은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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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종현은 첫 주말 드라마로 새로운 경험과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주말 드라마가 다양한 연령층이 보신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경험을 하지 않아 잘 몰랐다"는 홍종현. 그는 "제가 촬영 끝나고 집에 가면 강아지 산책 시키는 게 일상인데, 예전에는 좀 어린 친구들이 많이 알아 봤다. 그런데 이 작품을 하고 나서는 어머니들이 많이 알아봐주시더라"며 "더군다나 제가 바른 캐릭터니까 더 좋아해주시더라. 제 이름은 모르셔도 '태주'라고 하시면서 정말 좋아해주셨다. 처음에는 얼떨떨 했는데 나중에는 힘이 많이 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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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인 '하나 뿐인 내편'의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은 시청률에 대한 아쉬운 점은 없냐는 질문에 "시청률 생각을 해보면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더 잘나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도 충분히 엄청난 시청률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을 많이 받으면서 촬영을 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아쉬움 같은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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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런데 하루 이틀이 지나고 종방연을 하고 종영 인터뷰를 하고 나니까 그날 그날 생각이 달라지더라. 첫 촬영 했던 순간도 떠오른다. 촬영 기간이 길었던 만큼 태주를 보내주는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같이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배우분들과 그 어느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저는 포상 휴가 이야기 나왔을 때부터 제가 못간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때는 섭섭했는데 지금은 괜찮다"며 웃었다.
한편, '하나 뿐인 내 딸'은 22일 108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후속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un.com,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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