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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프로와 실업의 격차는 컸다. 흥국생명은 25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경기에서 수원시청을 세트스코어 3대1(25-17, 25-21, 29-31, 25-9)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 실업 팀이 프로 팀을 상대로 5경기에서 세트를 따낸 건 이날 수원시청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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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프로 팀을 상대로 1세트를 따내는 건 희망사항"이라고 웃은 강 감독은 "실업 선수들이 프로 팀의 외국인 공격수에 대한 위압감을 느낀다. 그래도 외인도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이 때리는 공을 받지 못하진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불어넣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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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전국체전 여자배구 일반부 금메달을 이끈 김주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이날 흥국생명전에선 리시브율 53.85%를 기록했다. 특히 수원시청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승리할 때는 환상적인 디그로 반격의 기회를 생산해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로 세계에서 리베로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시점에서 김주하의 기량이라면 여전히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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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은 "프로 팀에서 몇몇 선수에 대한 몸 상태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어떤 계기로 해서 우리 팀에 왔건 열심히 해서 프로 무대로 다시 돌아가는 건 환영하고 박수쳐줘야 한다. 그런 친구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의 가치도 올라가고 인정받을 것"이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2019년 순천·MG 새마을금고컵 여자부 A조 전적(25일)
★흥국생명(2승1패) 3-1 수원시청(3패)
※=★는 대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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