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2019년 순천·MG 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 합류했다.
인삼공사는 25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대회 A조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3, 25-19, 25-22)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흥국생명, 기업은행과 2승1패로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인삼공사 2.33, 흥국생명 1.6, 기업은행 1.2)에서 앞서 조 1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삼공사는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수원시청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꺾은 뒤 기업은행마저 격파했다.
이날 인삼공사의 새 외국인 공격수 디우프는 외인다운 모습을 뽐냈다.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외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2m2의 큰 신장을 활용해 25득점을 폭발시켰다.
인삼공사는 박빙의 승부 끝에 1세트를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세트 막바지까지 알 수 없는 흐름이 이어졌다. 인삼공사는 디우프와 최은지의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고, 기업은행은 어나이가 홀로 고군분투했다. 결국 인삼공사는 범실을 줄이며 23-22로 앞선 상황에서 최은지의 시간차 공격과 디우프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챙겼다.
인삼공사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2세트에선 채언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최은지와 디우프의 공격성공률이 급격하게 떨어졌지만 채선아가 55.56%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센터 한송이도 중요한 순간마다 속공과 블로킹 등으로 100%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인삼공사는 3세트도 따냈다. 18-18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최은지의 퀵오픈을 김주향이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장군멍군이었다. 곧바로 어나이의 백어택을 한송이가 원맨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이후 20-20으로 맞선 사오항에선 표승주와 김주향의 연속 오픈 공격이 성공되면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인삼공사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디우프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다시 22-22로 승부의 추를 맞췄다. 그러나 기업은행의 범실과 디우프의 공격 등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순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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