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통산 안타 5위. 김태균이 전설에 다가서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태균은 2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통산 안타 6위에 올라있었던 김태균은 이날 3개를 추가하며 이승엽(2156안타)을 제치고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 선수 가운데는 LG 트윈스 박용택(2434안타)에 이어 2위, 우타자로는 정성훈(2159안타)에 이어 2위다. 정성훈과는 1개 차이가 나는만큼 이르면 26일 NC전에서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3안타로 최다안타 5위가 된 것은 알고 있었다. 기록은 그동안 꾸준히 열심히 해왔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뿌듯하지만 올 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고 소감을 밝힌 김태균은 "올 시즌 캠프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팀도 의욕적이고 자신있게 시작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한 점은 팬들께 죄송스럽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어 "순위가 결정났다고 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것이 프로다. 우리 팀 선수들 모두 그런 자세로 임하면서 마무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남은 시즌 잘 마무리해서 내년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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