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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가 출연했던 '열여덟의 순간'은 3%대 시청률을 자랑하며 높은 화제성을 불러온 청춘드라마.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조사 결과 종영 주까지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10대는 물론, 20대와 3040세대에서도 두루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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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열여덟의 순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승호는 '에이틴'에 이어 '좋아하면 울리는'과 '열여덟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벌써 세 작품 연속 열여덟 살의 인생을 살았다. 신예 배우로서, '교복을 벗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신승호는 오히려 '더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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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는 또 악역으로 활약한 자신에 대해 "욕을 많이 먹자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대한 악랄하고 악하게 연기하고 싶었던 캐릭터고, 욕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목표를 '캐릭터로 욕을 많이 먹자'고 시작 전에 설정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시작과 동시에 목표를 이뤄버렸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아직 겸험도 부족하고, 실력도 부족하고 어린 사람이다 보니 사실은 속도 상하더라. 그런데 너무 다행인 것은 금방 정신을 차렸다는 점이다. '이게 속상할 것이 아니라, 감사하고 신이 나야 하는 반응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신승호를 욕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를 미워해주는 것이니, 그런 의미에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무래도 시작과 동시에 잠시 흔들린 것은 사실이다"고 속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열여덟의 순간'을 마친 신승호는 차기작을 준비하며 주목받는 신예로서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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