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친오빠가 취준생, 기분 알겠더라."
배우 설인아가 25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설인아는 KBS1 일일극 '내일도 맑음'에 출연해 '2018 KBS연기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상은 열심히해서 고생했다고 주신 상이다. 쓰고 달게받은 상이다"라며 "이번에도 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더 드라마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설인아는 극중 5포족 공시상이자 초긍정아이콘 김청아 역을 맡았다. 그는 "사실 내가 취준생이어본 적은 없지만 친오빠가 취준생이다. 친오빠가 엄마에게 구박받고 나도 오빠에게 그랬다"라며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할수 있어'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같은 말이더라. 그런 말로 직접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인아는 "(주말드라마는) 일일드라마와 다른 매력이 있더라. 캐릭터는 나와 89% 맞는 것 같다"며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 그부분 이해하기 어려원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애인있어요' '키스먼저할까요' 등을 쓴 배유미 작가와 '불멸의 이순신' '경성스캔들'등을 만든 한준서 PD가 연출하는 '사풀인풀'은 공시생, 비혼주의자, 유튜버를 꿈꾸는 10대소년까지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청춘 이야기와 아내이자 가장에서 나를 찾아가는 엄마의 이야기로 설인아 조윤희 김미숙 윤박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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