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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홍 철 염기훈 김민우 등 왼발잡이를 앞세운 수원의 '좌파축구'에 고전하던 후반 초반, 둘은 단 한 번의 찬스로 경기에 차이를 만들었다. 상대 진영 우측 깊숙한 곳에서 김태환이 문전으로 띄운 공을 반대편에서 골 에어리어까지 달려온 김인성이 영리하게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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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모두 비겼던 울산은 3경기만의 승리로 리그 우승 경쟁에 동력을 얻었다. 같은 날 전북 현대가 홈에서 대구 FC에 0대2로 패하면서 승점차가 0점으로 줄었다. 나란히 18승9무3패 승점 63점으로, 다득점에서 울산이 1골 뒤져 선두를 탈환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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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때문에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울산 김도훈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술 변화를 원격 지시했다. 2선 공격수 이동경을 빼고 수비 성향의 미드필더 박용우를 투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보경을 우측 공격수로 배치하고 중앙 미드필더를 3명 배치하며 4-2-3-1 전술에서 4-3-3 전술로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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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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