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윤성환이 시즌 피날레 등판에서 무너졌다.
윤성환은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 3⅓이닝 동안 69구를 던지며 9안타, 4사구 4개로 9실점(7자책)을 했다.
초반 부터 밸런스와 릴리스 가 좋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높게 형성됐다. 커브 등 변화구는 너무 일찍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1회 선두 허경민을 사구로 출루시킨 뒤 페르난데스에게 안타, 박건우에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에 몰렸다. 오재일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은 뒤 이어진 1사 3루에서 박세혁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1회에만 4실점. 2회에는 2사 후 허경민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박건우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 3회에도 1사 1.2루에 몰렸으나 박해민의 호수비로 첫 무실점 이닝 처리했다. 하지만 4회에도 볼넷 2개로 내준 1사 1,2루에서 오재일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장지훈이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실책을 한 뒤 윤성환의 책임주자 모두에게 득점을 허용해 윤성환의 실점은 9실점(7자책)으로 늘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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