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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영화 속 캐릭터를 내세운 영화 사상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영화 '조커'는 코믹스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원작 코믹스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으로 대표되는 조커가 배트맨 없이 단독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점도 흥미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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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트 필립스 감독은 "개봉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이 영화가 글로벌하게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 한국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기대도 긴장이 된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아킨 피닉스는 "많은 분들이 영화에 대해 다르게 해석하고 다른 반응을 보여주고 계신데 한국 관객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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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 속 연기법에 대해서 묻자 "아서는 굉장히 산만한 PTSD를 앓고 있는 인물이고 그와 관련된 움직임 표현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아서가 조커가 된 이후에는 움직임은 좀 다르다. 우아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런 대비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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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필립스 감독은 '조커'의 의미심장한 결말에 대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건 오픈 엔딩이었다. 확정적 결말이 아니라 많은 생각을 할 수 결말을 원했다. 많은 분들이 모든 게 아서의 상상이 아니냐, 후속이 나오는거냐고 묻는데 제가 답할 수는 없다. 스스로 해석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기 때문에 제가 답을 내드릴 수는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영화가 어떻게 보면 코믹스 장르의 지평을 넓힌 것으로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코믹스 기반의 영화가 하나의 장르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커'는 '행오버' 시리즈를 연출했던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호아킨 피닉스, 재지 비츠, 로버트 드 니로, 프란시스 콘로이, 브래드 컬렌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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